광주시, 학원·스터디카페 등 코로나19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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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학원·스터디카페 등 코로나19 집중단속
여름방학기간 4955곳 대상…마스크 미착용 등 ||
  • 입력 : 2021. 07.29(목) 16:15
  • 박수진 기자
스터디카페
광주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광주시가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원과 스터디카페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섰다.

광주시는 29일 "여름방학 기간인 2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학원, 교습소,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4955곳에 대한 방역수칙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교육청, 5개 자치구는 5개팀 15명 규모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합동점검반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 △환기·소독실시 △유증상자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등 기본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좌석 두 칸 띄우기 또는 시설 면적 6㎡당 1명의 거리두기 실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 시 방역수칙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교육청, 자치구는 지난해부터 학원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합동점검과 자체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관내 학원과 교습소, 독서실, 스터디카페 총 4955곳에 대해 1만3000여 건을 지도·점검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지역 특성과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백신 1차 자율접종 대상자에 학원과 스터디카페 종사자들을 포함시켰다. 1차 자율접종 대상자들은 26일부터 8월14일까지 백신을 접종한다.

박수진 기자 suji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