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3관왕' 양궁 안산 재차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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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문 대통령, '3관왕' 양궁 안산 재차 축전
문, 메달 딴 선수단 "우리 자부심"||이용섭 시장, 안산 선수에 축하영상||김영록 지사 "지역 선수들 큰 박수"
  • 입력 : 2021. 08.01(일) 16:46
  •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여자 단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펜싱 김지연, 최수연, 윤지수, 서지연 선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문재인 대통령 SNS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1일 도쿄올림픽에 출선한 여자 양궁 3관왕 안산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별도로 축하 메시지를 남겼던 여자 양궁 3관왕 안산 선수에게 "안 선수가 보여준 경기력과 정신력에 국민들 모두 감격하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며 "안 선수의 자부심이 우리의 자부심이다. 더 큰 박수로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안산 선수외에도 은메달을 획득한 사격 여자 권총 김민정 선수를 비롯해 동메달을 목에 건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권영준·송재호·마세건·박상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도 지역출신 선수들의 메달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시장은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광주의 딸 안산 선수가 도쿄 올림픽 3관왕에 올랐습니다. 조금 전 끝난 여자개인 결승전, 마지막 한 발까지 눈을 뗄 수가 없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사실 그 어떤 경기보다 마음 졸이며 지켜봤다. 제가 어제 실수로 SNS에 '안산 선수 결승전 일정'을 미리 올려 리트윗이 3000개가 달릴 정도로 트친들에게 혼쭐이 났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별도로 자신의 축하메시지 영상을 제작, 안산 선수에서 전하며 '찐팬'임을 과시했다.

김영록 지사도 1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쿄올림픽에서 선전한 전남출신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인 김정환·구본길 선수에게 "제32회 2020도쿄올림픽 펜싱 종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는 축하메시지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양궁 3관왕 안산을 훌륭하게 키운 부친 안경우(강진 출신) 씨에게도 "올림픽 3관왕 딸로 키워 호남의 자부심과 강인한 정신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것에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또 도민들에게 "한·일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여자배구의 염혜선(목포 출신),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골프의 김세영(영암 출신) 등 지역 출신 선수들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외출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응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