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안전실장에 박남언 교통건설국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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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에 박남언 교통건설국장 승진
  • 입력 : 2021. 08.01(일) 16:47
  •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박남언 광주시 신임 시민안전실장
광주시 신임 시민안전실장(2급 이사관)에 박남언 교통건설국장이 승진 임용됐다.

광주시는 30일 박향 전 실장의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발탁으로 공석이 된 시민안전실장에 박 국장을 31일자로 전격 기용했다.

시민안전실장은 풍수해 등 자연재난과 크고 작은 사회재난을 예방·수습하며 시민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분야 컨트롤타워'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이 예사롭지 않은 상황에서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그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전남 고흥 출신인 신임 박 실장은 대동고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나와 1997년 제2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교통정책과장과 정책기획관, 자치행정국장, 복지건강국장, 일자리경제실장, 교통건설국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행정 전문가다.

높은 친화력과 섬세함, 행정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이 강한 간부 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남권 KTX 개통을 비롯, 복지 분야 업무혁신과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달빛내륙고속철도 국가철도망 계획 확정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치밀하고 무리없이 해결해왔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김종화 광주시 인사정책관은 "조직의 안정을 위해 공석이 된 국과장급 후속인사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계획"이라며 "민선7기 후반기 각종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