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부산서 미얀마 민주항쟁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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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 부산서 미얀마 민주항쟁 사진전
  • 입력 : 2021. 08.25(수) 16:40
  • 김해나 기자
5·18기념재단 제공
5·18기념재단이 군부의 쿠데타로 고통 받는 미얀마 시민들과 연대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부산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5·18기념재단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미얀마민주항쟁연대 부산네트워크와 함께 '민주주의를 외치다-미얀마 in 부산'을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부산교대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전은 '미얀마에서', '부산에서', '부산의 미얀마'라는 3파트로 진행된다.

'미얀마에서'는 미얀마 현지 사진기자들이 촬영한 민주화투쟁의 모습, '부산에서'는 매주 일요일 부산역에서 펼치고 있는 '미얀마에 민주주의를' 릴레이 캠페인 사진, '부산의 미얀마' 파트에서는 미얀마 이주민의 초상으로 구성됐다.

사진전은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국과 미얀마 시민들을 다각적으로 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 개막식은 26일 오후 3시 부산교대 한새갤러리 제2전시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7시에는 '미얀마, 민주주의를 말하다'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도 진행한다.

아울러 '미얀마 시민들에게 응원메시지 쓰기', 'UN, 미국, 러시아, 중국 등에 엽서쓰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보수동책방골목 낭독서점시집이 꾸민 '오월서가'와 정만영 작가의 '미얀마 소리지도'도 체험할 수 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