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광주시건축사회는 제25회 광주시 건축상 작품모집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 우수 건축사와 건축물을 선정·시상해 건축사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건축 저변 확대와 광주지역 우수 건축 장려를 위해 시행되는 건축상은 광주시가 후원하고 광주시건축사회 주관, (사)광주건축단체연합회 주최로 추진된다.

응모대상은 광주시 관내에서 최근 5년 이내 사용승인이나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은 건축물로 건축사법에 의거해 건축사 업무신고를 한 작품에 제한된다.

작품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광주시건축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작품 판넬을 건축사회 사무국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건축사, 대학교수, 건축직 공무원 등 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주간 현장심사를 실시한 후 주거부분과 비주거부분에서 각각 금상 1작, 은상 1작, 동상 1작 등 총 6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입상한 건축사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며 시공자에게는 상패가, 건축주에는 동판이 전달된다.

또 광주시 건축조례 제45조 제5항에 따라 △건축사사무소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 사유 발생시 1회에 한하여 경감 조치 △건축위원회 위원 위촉시 우선 위촉 △설계자의 사업수행능력 평가 시 가점 등 특전을 부여한다.

입상작은 오는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리는 '제18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