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남면 주민자취위원회 위원들과 면 공무원 30여 명이 함께 면 소재지와 도로변 일대에서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 작업을 벌였다. 위원들은 추석을 맞아, 영농폐기물과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달 말에는 장성호 미락단지 인근 주민들과 군 공무원이 함께 산책로 등을 찾아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했다.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도 이어졌다. 장성군 4-H연합회원 40여 명은 지난달 말 총 4회에 걸쳐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4개 팀으로 나눠 마을 제초작업과 비석 정비를 실시했다. 열흘 동안 정비한 지역이 17곳에 이를 정도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연합회는 지난 6월에도 황룡강 노랑꽃창포 단지 조성에 동참한 바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마을 주민들과 군 공직자가 함께 땀 흘리며 삶의 터전을 가꾸는 모습에서 옐로우시티 장성을 이끄는 거버넌스(민관합치)의 힘을 느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희망찬 미래, 새로운 장성 건설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 bh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