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e-모빌리티 특구 규제법령 정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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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영광 e-모빌리티 특구 규제법령 정비 약속
권칠승 중기부 장관 영광 방문 ||"그린뉴딜 정책 선도적 역할"||"산업화 위해 관계부처 노력"
  • 입력 : 2021. 09.13(월) 16:52
  • 박간재 기자
e-모빌리티 전시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영광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규제법령 정비를 약속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김준성 영광군수 등과 함께 영광군 대마산단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를 찾아 규제자유특구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권 장관은 특구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에 들러 실증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전남과 광주에서 전기동력원 이동수단과 재생에너지 관련 실증을 특구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실증 결과물이 전국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조속히 규제법령이 정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e-모빌리티 전시 관람, 실외시험장 현황 청취, 시승 등을 비롯해 특구 기업인 초소형전기차 생산업체 ㈜쎄보모빌리티를 찾아 기업 현황을 청취했으며 국산배터리 장착 공정과 각종 품질검사 공정을 둘러봤다.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는 지난 2019년8월 전기차 등 안전장치 개발과 전용도로 주행실증을 통해 관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정됐다. 280억원의 예싼을 토대로 마스타자동차관리㈜ 등 19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와 전기자전거 등 운행과 관련한 도로교통법, 자동차관리법 등에서 규정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안전성 시험·검증(실증)이 2023년 8월까지 진행 중이다.

한편 김영록 전남지사가 이날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에게 e-모빌리티 관련 규제와 법령 정비 필요성을 강조하고, 화순 백신산업특구 기반 조성 등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전남은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이 될 e-모빌리티 산업과 백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선도 지자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