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무슨 달이?"…과학 체험행사 다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문화일반
"추석엔 무슨 달이?"…과학 체험행사 다채
광주과학관, 오는 18일 천체 관측행사||22일까지 ‘한가위 과학한마당’도 개최
  • 입력 : 2021. 09.15(수) 16:12
  • 최권범 기자

지난해 국립광주과학관이 마련한 특별 천문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망원경을 이용해 천체를 살펴보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제공

국립광주과학관이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18일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특별 천문프로그램 '추석엔 무슨 달이?'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추석 밤하늘에서 관측 가능한 천체에 대해 배우고, 실습용 천체망원경을 사용해 직접 달과 별, 그리고 목성과 토성 등 행성까지 관측할 수 있다. 개인 휴대폰으로 직접 천체를 촬영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직접 촬영한 천체사진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단,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천체관측이 어려워질 경우 운영이 취소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정부 및 지자체의 코로나19 방역 수준을 철저히 준수해 모든 참가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발열확인과 QR체크인, 참가자간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있다. 관측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광주과학관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한가위 과학한마당-Thanks Science Day' 행사를 연다.

행사기간동안 △우리나라 전통놀이 △전통악기 △제기·가오리연 만들기 등 전통 문화를 체험하며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고, 한가위 가족극장과 전통 민속 인형극과 같은 전통 공연도 선보인다.

야간 천체관측프로그램인 '밤하늘 관측대장'과 '별빛학교'는 각각 이날과 16일에 개최한다.

이 밖에 추석 연휴기간 △3대 가족이 방문하거나 한복을 입은 관람객 무료입장 △한가위 엽서보내기 △온가족 즉석사진 찍기 △온라인 소원 빌기 △행사기간 방문객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한편 추석 당일인 21일은 휴관하며, 국립광주과학관 추석맞이 특별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