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보육·일자리… 광주 대표정책들 연이은 '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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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보육·일자리… 광주 대표정책들 연이은 '상복'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최우수||민선7기 중앙부처 평가서 155차례 수상
  • 입력 : 2021. 09.15(수) 16:09
  • 박수진 기자
광주시청.
광주시가 일자리, 미래 먹거리, 출산·보육 등 역점 추진 중인 혁신적인 정책들이 최근 전국 단위 각종 평가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주관한 상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대회에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광주 만들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3년 간 초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보육 분야의 선도적인 정책들을 꾸준히 펼친 점과 그 결과 지난 1월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6개월 연속 출생아수가 증가한 점이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

같은 달 27일에는 대한민국 실패극복사례 공모대전에서 17년 만에 지역사회 합의로 이뤄낸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한 찬반 논쟁 속에서 시민주도 숙의형 공론화 과정을 통해 합의를 도출해 낸 생활민주주의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아 2018년 제7회 한국정책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자리 분야 수상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9일에는 ㈔한국정책학회 주관 제10회 정책대상에서 광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정책상을 수상했다.

지자체 주도 사회대통합 노사상생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성사시켜 23년 만에 국내 완성차공장을 건설하고 첫 성과물인 경형SUV '캐스퍼'가 본격 양산에 들어간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인공지능 중심도시 기반조성 등 미래먹거리 사업도 지역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공공기관도 성과를 이어갔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1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광주도시철도공사는 272개 지방공기업 가운데 전국 1위, 도시공사는 2년 연속 최우수 '가' 등급을 받았다.

시는 민선7기 3년 동안 중앙부처 주관 각종 평가에서 155차례 수상, 54억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문영훈 기획조정실장은 "연이은 수상은 전 공직자들이 시민과 기업, 고객을 위해 혼신을 다해 노력한 결과이자 성과"라며 "광주가 대한민국 최고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더 투명하고 청렴한 자세로 적극적으로 업무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