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2 홍준표 캠프>"공약 반드시 지키겠다 호남 함께 새로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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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2 홍준표 캠프>"공약 반드시 지키겠다 호남 함께 새로운 미래"
선택 2022 '양상 대선 캠프'에 듣는다 - 홍준표 캠프||솔직담백함 무기…소통과 추진력 갖춰||호남의 높은 지지 감사…은혜 갚겠다||
  • 입력 : 2021. 09.16(목) 17:47
  • 김진영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 뉴시스
홍준표 jp희망캠프는 호남의 '상승기세'를 몰아 승리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희망캠프는 홍 후보의 상승세가 결코 우연이 아니다고 강조한다. 5선 국회의원, 재선 광역단체장, 재선 당대표, 원내대표를 두루 거쳐 '검증된 인물'이라는 설명이다. 높은 지지를 보이는 호남에 은혜를 갚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추석 연휴기간 호남 구애 전략과 각오를 홍 후보의 희망캠프측으로 부터 직접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최근 국민의힘의 '서진 전략'이 먹혀들면서 호남권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 야권에게 이번 대선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선 각오는?

△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산업화와 민주화 과정을 거쳐 당당하게 G7의 일원이 됐다. 하지만 성장동력이 급속히 떨어지면서 저출산·노령화 시대에 직면했다. 심지어 문재인 정부 4년간 포퓰리즘이 나라를 뒤덮었다. 홍준표 후보는 더는 안된다는 심경으로, 여기서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대통령선거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

국민의힘은 호남 지역민들과도 친근해지고 있다. 이는 최근 당 지도부가 5·18광주민주화운동 추모식에 참석하기도 하고,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호남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다.

홍준표 후보 역시 최근 광주를 찾았다. 홍 후보는 지난 1991년 3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광주지검 강력부에서 범죄자들을 소탕한 인연이 있다.

홍 후보는 지난번 광주를 찾아 10%만 지지해주셔도 은혜를 값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근 호남의 높은 지지에 대해 그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씀드린다.

- 최근 상승기세가 무섭다. 윤 전 총장과의 지지율 격차도 많이 줄였다. 특히 호남에서는 윤 전 총장을 지지율에서 따라 잡았다는 평가도 있다. 최근 상승 비결은?

△ 지지율이 상승하는 건 홍준표 후보의 '진정성'과 '솔직담백함'이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 4년간의 포퓰리즘이 나라를 뒤엎었다. 오락가락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민생이 어렵다. 문 정권 주요 인사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국민 피로감을 높였다.

이런 상황에서 숨김없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밝히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점에 공감하는 것 같다. 특히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국민께선 차기 정부가 노련한 국가운영을 하기 바랄 것이다.

특히 홍준표 후보는 5선 국회의원, 재선 광역단체장, 재선 당대표, 원내대표를 두루 거쳐 국가경영에 적합한 사람이라고 여긴 것이 지지율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 끝으로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광주와 전남에 대한 공약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홍준표 후보의 공약 중 무안국제공항 활성화가 있다. 지금 인천국제공항은 확장에도 불구하고 포화상태에 직면했다. 전체 항공 물동량의 98% 가량을 인천공항이 담당하고 있다. 이는 잘못된 것이다.

광주·전남의 항공화물은 무안공항을 통해 수출해야 한다. 4대 관문공항이 될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되면 호남은 물론, 충청권에서까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호남지역의 발전이 뒤따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당은 호남을 항상 동반자로 생각해왔다. 망월동 묘역 국립묘지 기틀을 마련한 5·18 특별법을 만든 것도 저희 당 출신 김영삼(YS) 전 대통령이었다. 호남 지역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 싶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