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소리 '찰랑, 찰랑'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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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빛 ·소리 '찰랑, 찰랑'의 세계로
광주문화재단, 10월 1~3일 미디어아트 연출
  • 입력 : 2021. 09.22(수) 15:46
  • 이용환 기자
회복을 주제로 오는 10월 1~3일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시민창제작자.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이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10년을 맞아 오는 10월 1~3일 오후 빛고을시민문화관과 아트스페이스, 광주공원 일대에 빛과 소리가 찰랑대는 미디어아트의 매혹적인 세계를 연출한다.

이번 전시 주제는 '회복'. 코로나 19상황을 겪으며 인간, 기술,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적 회복'의 염원을 담았다는 것이 광주문화재단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8개월 동안 '회복'을 주제로 레지던스 입주 작가들 뿐 아니라 창의랩에 참여한 미디어아트 전문 창·제작자, 예비 창·제작자 등과 함께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의 의지를 담은 작품을 제작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본 행사인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10주년 프로젝트, 미디어아트 특화공간 신규콘텐츠 개발 1차 쇼케이스, 미디어아트 창의랩 창제작 프로젝트 1차 쇼케이스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로는 도스트 투어와 버스킹 공연이 개최된다.

참여작가는 10기 레지던스 입주작가 강수지, 김은경, 이뿌리, 이태헌과 미디어아트 신규콘텐츠개발 김용원, 엘퍼스(LPERS–조민선, 소은명, 최유환, 박주홍, 장영석), 이현민, 이성웅, 미디어아트 창의랩 전문·예비창작 프로젝트 이조흠, 김성주, 려은, 류필립, 설박, 윤준영, 조선대학교 예비 창제작자 학생 9명, 시민창제작 프로젝트 최용제, 김재철, 김수연, 강세빈 등 일반시민과 전남대학교 시민참여자 김은호, 이라연, 박유미, 여예강 등 총 35명이다.

한편,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0월 7일 '회복 가능한 도시 : 지속가능성에서 메타버스까지'를 주제로 미디어아트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기후, 날씨, 환경 등 도시가 직면한 공동의 문제를 인식하고 함께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행사는 이프랜드 메타버스 회의실,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된다.

이용환 기자 yh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