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정책 공론의 장, 마을 총회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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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서구 "정책 공론의 장, 마을 총회 참여하세요"
10월22일까지 ‘서구톡톡’서 누구나 참여 가능||11월 총회… 발표·토론·투표로 대표 의제 선정
  • 입력 : 2021. 09.22(수) 15:44
  • 김해나 기자
광주 서구청 전경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주민 각계각층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정책 공론의 장인 '2021 서구마을정책총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3년간 진행한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이락페스티벌'에서 더 나아가 마을정책총회를 마련했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후위기대응과 마을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마을·공동체의 역할 △중간 지원 조직과 마을활동가의 역량 강화 위한 지원 방안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참여 확대와 인재(마을활동가) 양성 방안 등이다.

서구는 총회를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구톡톡' 내 '서구마을정책총회'를 활용키로 했다. 10월22일까지 주민 제안을 수렴해 10대 예비 의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각 주제별 10대 예비 의제는 공감수 순으로 선정된다. 이후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주제별 2개의 공론 의제를 선별한다.

서구는 오는 11월 예정인 서구마을정책총회 현장에서 의제 제안자의 제안 설명과 토론을 거친 후 주민위원 투표를 통해 주제별 대표의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제별 대표의제는 정책제언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2022년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종합계획'에 반영된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마을정책총회는 주민이 함께 제안하고 공감하며 토론하고, 투표하는 광주 서구형 민주주의 실현의 과정이다"며 "총회를 통해 행정이 미처 찾아내지 못한 문제 해결 방안을 주민 집단지성으로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