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모시떡·떡산업에 홍보·마케팅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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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모시떡·떡산업에 홍보·마케팅 총력전
농진청 공모사업 11억원 투입
  • 입력 : 2021. 09.22(수) 16:15
  • 영광=김도윤 기자
영광군은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특산자원을 활용한 모시떡 상품 다양화 및 홍보·마케팅 추진에 힘쓰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2020년 선정된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까지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모시, 쌀, 고구마 등 지역 자원을 융복합해 모싯잎송편을 이을 제2의 향토상품 개발과 산업화 기반을 구축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진행사항으로는 '굳지 않는 떡' 제조 기술을 적용한 모시앙금절편(거피동부, 고구마), 모시크림찹쌀떡(딸기, 인절미, 고구마)과 같은 모시떡류와 모시피낭시에, 모시샤브레쿠기, 모시쿠키, 모시구운도넛 등 모시제빵류 상품을 개발하여 가공업체 기술이전을 실시하고 상품화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진행했다.

영광군은 품격과 신뢰의 이미지를 불어넣기 위해 '모시탐탐' 브랜드를 개발하여 융복합 상품에 적용했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안전 소비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온라인 마케팅 기술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대도시 소비자층 공략을 위한 서울광역지하철(용산역, 영등포역, 신도림역, 수원역, 선릉역) 스크린도어 이미지 홍보를 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광 모시떡 산업은 원재료 생산부터 가공․유통 판매까지 이어져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며 "앞으로 모시떡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