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초 시인 '꽃보다 향기롭고…' 시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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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초 시인 '꽃보다 향기롭고…' 시집 출간
동인지 '시야시야' 정회원 활동
  • 입력 : 2021. 09.26(일) 15:43
  • 최권범 기자

윤영초 시인 제7시집

윤영초 시인

윤영초 시인이 제7시집 '꽃보다 향기롭고 아픈 건 그리움이더라'(도서출판 청어)를 출간했다.

시집을 펼쳐보면 시의 뼈를 추려 시의 심장을 들여다보는 해부학 교실에 다다르게 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현수 시인은 서평을 통해 "시로 위로 받고 시로 치유하는 글이 있다면 그게 윤영초가 지향하는 문학이자 시의 근간이 아닌가 싶다"며 "윤영초의 시는 쉽고 편안하며 문장 연결 또한 매끄럽고 깔끔하다"고 말했다.

시골살이를 하면서 쓴 시들을 모아 제7시집을 발간했다는 윤영초 시인은 "누군가 제 시를 읽고 고개 끄덕여 주고 가슴에 한 뼘이라도 그리움에 위로가 된다면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시 쓰는 일에 몰두하면서 정말 행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인 윤영초는 신문예로 등단해 한국문인협회회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동인지 '시야시야'의 정회원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작가다. 개인시집으로 제6시집 '내 영혼의 아름다운 날들' 등 다수의 동인지가 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