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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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관내 보건소서 무료
  • 입력 : 2021. 09.28(화) 16:04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군이 올해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강진군제공
강진군은 올해 만 65세(1956년 1월1일 ~ 12월 31일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후에 1회 접종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이나 후 간격 조정이 필요 없어 접종 기관에 방문하면 언제든지 접종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12일부터 시행 예정인 독감 예방접종과는 최소 7일 간격을 유지해야 함에 따라 조기에 폐렴구균 접종을 끝내고 독감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접종은 관내 보건소·보건지소, 위탁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무료이다. 방문 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폐렴구균은 코로나19나 독감에 감염됐을 경우 나타나는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폐뿐만아니라 여러 부위에서 병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중이염,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병 빈도가 높고 사망률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렴 증상은 기침, 가래를 동반하며, 일반적인 감기, 호흡기감기와는 달리 기침이 심해 통증을 동반한다. 또 호흡기질환 이외 소화기증상, 구역질, 구토, 설사도 동반할 수 있으며,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열을 동반한 신체 전신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다.

예방접종의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061-430-3577로 문의하면 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노년층이 더 취약한 질병인 폐렴구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국가에서 무료로 시행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필수로 챙겨 접종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 yunb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