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신뢰↑' 함평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집중 잔류농약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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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소비자 신뢰↑' 함평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집중 잔류농약 검사
중금속 등 분야 확대
  • 입력 : 2021. 09.29(수) 15:16
  • 함평=신재현 기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이 1500여건 이상의 농산물 농약 잔류검사를 시행하고 있다.함평군제공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농약 잔류검사를 1500여건 이상 시행하며 소비자 신뢰도 확보에 나섰다.

29일 함평군에 따르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2016년 개원 이래 연간 1500여건 이상 지역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을 시행하고 있다.

센터는 이러한 분석능력을 토대로 전남도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중 유일하게 GAP·친환경 인증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 성적서를 발행하고 있다.

나아가 올해는 관련 조례‧규칙 제개정을 통해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뿐만 아니라 중금속‧수질(하천·호소수), 시설재배 양액원수 등 분석 항목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센터는 관련 전문인력의 분석능력 향상을 위해 국제숙련도평가(FAPAS)에 연간 2회 참여하고 있으며, 실험실 간 교차검증 등을 통해 분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우리 지역 먹거리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농업인분들께서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잔류농약 검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유해물질 검사로 소비자 신뢰도 확보는 물론, 분석실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타 지자체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 jaehyeon.sh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