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유치~금정' 개량사업으로 지역경제 발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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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흥 유치~금정' 개량사업으로 지역경제 발전 탄력
국도23호선…420억원 예산 확보||서부권 진출 용이·인구유입 기대
  • 입력 : 2021. 09.29(수) 15:16
  • 장흥=이영규 기자
장흥군이 국도23호선 시설개량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면서 전남도 서부권 진출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장흥군은 '장흥 유치~금정 국도23호선 시설개량사업'이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따라 42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장흥 유치부터 영암 금정을 잇는 '국도 23호선'은 장흥군과 나주시를 이어주는 주요 간선도로이지만 도로의 선형이 불량하여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영암 덤재의 가파른 구간은 겨울철 눈이 오면 차량 통행이 어려워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장흥군은 장흥 유치~영암 금정IC 나들목의 10.56km 구간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접촉하고 설득해왔다.

그 결과로 장흥 유치~금정 국도23호선 시설개량사업'이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따라 4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교통, 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 고속철(KTX) 나주역, 송정역과 연계한 수도권 인구의 유입과 광주·전남 서부권 진출이 이전에 비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장흥 유치~금정 국도 시설개량사업을 통해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길 바란다"며 "교통 환경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 탄력이 붙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흥=이영규 기자 yg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