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영광읍 한전로타리 부근 교통사고 부상자를 발견한 영광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응급구조 활동을 펼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영광소방서 제공

영광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쓰러져 있는 부상자를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영광소방서 박회열 소방경과 김성영 소방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께 후 소방서로 복귀하던 중 영광읍 한전로타리 부근 도로에 부상자가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두 소방대원은 머리에 피를 흘리는 등 중상을 입은 부상자를 대상으로 초기 구호활동을 펼치는 상황실과 통화해 현장상황 및 출동여부 등을 확인하고 소방차량 및 구급차량이 도착할 때까지 환자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현장 차량 통제를 시행하고 구급차 도착 후 환자를 구급차에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박회열 소방관은"위험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것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다치신 분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 항상 군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