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지역 유명 맛집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상생과 상품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5일 이마트에 따르면 네이버와 지분 교환 이후 첫 협업으로 진행하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지역명물 챌린지'의 후보 상품을 기획전과 쇼핑라이브를 통해 공개한다.

지역명물 챌린지는 지역 우수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인생맛집'으로 브랜드화하는 상생 프로젝트로, 선정된 상품은 전국 이마트와 올 하반기 예정된 네이버 이마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등을 통해 상품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인생맛집' 후보 상품은 22개 셀러, 34개 상품으로 이번 기획전과 쇼핑라이브를 통해 최종 상품이 선정된다.

'지역명물 챌린지' 기획전은 오는 10일까지 네이버 푸드윈도를 통해 진행되며 34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쇼핑라이브는 6일과 7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된다. 하루에 각각 11개 셀러의 상품을 소개하며 6일에는 16개의 각종 요리를, 7일에는 18개 고기류와 디저트를 소개한다.

광주·전남지역 상품으로는 순천역전시장의 '현미찹쌀 수제누룽지'가 포함됐다.

쇼핑라이브에서는 쇼호스트 외에도 셰프 출신의 이마트 피코크 상품개발 전문가가 출연해 상품에 대한 설명과 평가를 진행한다.

'인생맛집'으로 개발할 상품에 대한 최종 선정은 이마트 셰프 평가와 더불어 기획전과 쇼핑라이브에서의 판매량, 상품 평점, 리뷰 등을 종합 반영해 고객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인생맛집'으로 최종 선정된 상품들에 대해 이마트 델리매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피코크로 개발해 순차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