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심상정. |
심 의원은 이날 정의당 20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1만1943표 중 6044표를 얻어 51.12% 득표율로 대선 후보에 선출됐다. 이정미 전 의원은 5780표로 48.88%를 차지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264표였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6일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으나, 과반 득표자가 없어 지난 7일~12일까지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심 의원은 17대 대선에선 당내 경선에서 권영길 대표에게 패했고, 18대 대선에선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중도 사퇴했다. 19대 대선 때에는 6.17% 득표를 기록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