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도로 개설공사장 발파 중 암반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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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광양 도로 개설공사장 발파 중 암반 무너져
굴러 떨어진 암석, 2개 차선 막아
  • 입력 : 2021. 10.13(수) 10:07
  • 양가람 기자
12일 오후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 국지도 58호선 도로 개설 공사 현장에 낙석이 떨어지는 사고 발생했다.
광양 도로 공사 현장에서 암석 발파 중 바윗덩어리가 도로에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광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2시30분께 광양시 덕례리 국지도 58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크고 작은 암반이 무너져 도로 2개 차선을 덮었다.

사고 당시 300~400t 규모의 암석이 12m 길이의 안전방지판을 뚫고, 광양서 순천 방향의 도로로 쏟아졌다.

사고 후 4차선 중 순천 방향의 2개 차선은 통제됐으며, 나머지 2개 차선으로 차량 소통이 이뤄졌다. 공사 업체 측의 신속한 통제로 인명피해나 차량 피해가 없었다.

광양경찰은 아파트 진입 도로 개설 공사를 위해 암석 발파(파괴) 공사작업 진행 중, 암반이 금이 가 있는 상태에서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