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공원, 예술공간에 생활편의까지 두마리 토끼 잡는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주자치구
중외공원, 예술공간에 생활편의까지 두마리 토끼 잡는다
북구, 문체부 주최 공공디자인 공모 선정||스마트 안내 부스·디지털 지도 등 개발
  • 입력 : 2021. 10.13(수) 14:27
  • 도선인 기자
광주 북구(청장 문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1 생활안전 및 생활편의를 더하는 공공디자인'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오는 2022년 2월까지 광주의 대표 예술여행지인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일원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개발에 나선다.

우선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디자인 전문기관인 (재)광주디자인진흥원(대표 위성호)과 업무협약 체결 후 한우성 유니버셜트렌드센터장을 총감독으로 선임했다.

사업내용으로는 중외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안내 부스, 디지털 지도, 표지판 등 통합 안내체계를 개발한다.

또 스마트 기술과 공공디자인이 접목된 쉼터를 갖춘 문화탐방로도 조성한다.

한편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는 매년 1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광주의 대표 예술여행지이다.

북구는 민선 7기 들어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문화예술회관, 역사민속박물관, 비엔날레전시관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문화·예술 공간에 생활편의를 더한 공공디자인을 실현해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