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오는 2022년 2월까지 광주의 대표 예술여행지인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일원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개발에 나선다.
우선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디자인 전문기관인 (재)광주디자인진흥원(대표 위성호)과 업무협약 체결 후 한우성 유니버셜트렌드센터장을 총감독으로 선임했다.
사업내용으로는 중외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안내 부스, 디지털 지도, 표지판 등 통합 안내체계를 개발한다.
또 스마트 기술과 공공디자인이 접목된 쉼터를 갖춘 문화탐방로도 조성한다.
한편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는 매년 1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광주의 대표 예술여행지이다.
북구는 민선 7기 들어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문화예술회관, 역사민속박물관, 비엔날레전시관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문화·예술 공간에 생활편의를 더한 공공디자인을 실현해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