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2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7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은 주택·공공청사·상가·축사 등지에 신재생에너지 태양광·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보성군은 보성읍·득량면·회천면·웅치면 일원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공모에 도전했으며 계량평가와 공개평가·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46억9700만 원이 투입되며, 보성 지역 내 주택·상가·축사 등 434곳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인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도 난방비·전기료 등 지역민 생활에 밀접한 생활에너지원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