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동 도시재생뉴딜 지역 '동명어울림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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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동명동 도시재생뉴딜 지역 '동명어울림센터' 개관
4층 규모 주민 복합소통공간 활용||공동체 활성화 등 마을활력 앞장
  • 입력 : 2021. 10.17(일) 14:06
  • 도선인 기자
지난 14일 동명동 도시재생뉴딜지역에 주민들의 복합소통공간 '동명어울림센터' 개관식이 진행됐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는 지난 14일 동명동 도시재생뉴딜지역에 주민들의 복합소통공간 '동명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그리고 동명동 주민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명어울림센터'는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사업에 동명동 일대가 선정된 이후 사업지역 내에 위치한 '동심회관'을 매입해 2년여의 공사를 거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주민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은 경로당, 소규모 커뮤니티 공간, 공유 세탁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2층은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주민들의 건강증진공간으로, 3층은 주민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및 회의를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졌다.

동구는 어울림센터를 통해 마을공동체 회복과 활력을 이끌 동명동 도시재생의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명동 도시재생은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민주도 도시재생으로 광주다움과 문화가 있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오늘 개소하는 동명어울림센터가 이웃과 마을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동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2022년까지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집수리 지원사업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 정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센터 조성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 등 마을의 정주 여건 개선 및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