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라선 옛 철길공원, 예술작품으로 향기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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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라선 옛 철길공원, 예술작품으로 향기 입혔다
‘오림터널 갤러리’ 회화 등 34점 설치
  • 입력 : 2021. 10.17(일) 15:25
  • 여수=이경기 기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여수시 전라선 옛 철길공원 내 오림터널이 지역 예술인 작품과 만나 갤러리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시 제공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여수시 전라선 옛 철길공원 내 오림터널이 지역 예술인 작품과 만나 갤러리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오림터널에 지역예술인의 회화 및 시화 등 34점을 설치해 시민들이 산책을 하며 예술의 향기를 통해 삶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수시는 시민들의 쉼터가 된 옛 철길공원길에 지역예술인의 작품을 설치해 누구나 쉽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품격 있는 문화도시의 이미지를 만들고 지역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앞선 2019년 미평공원에서 오림터널 입구까지 지역예술인 작품 36점 및 솟대 등 조형물 59점을 설치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둔덕동에서 여천동주민센터까지 지역예술인 작품 20점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의 역사와 환경, 문화자원을 잘 반영한 작품들을 설치할 계획이며, 많은 시민들이 우리지역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여수시 전라선 옛 철길공원 내 오림터널이 지역 예술인 작품과 만나 갤러리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시 제공

여수=이경기 기자 g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