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서동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람의 향기를 품은 정원로드 꽃길'을 조성했다. 여수시 여서동 제공 |
여서동에 따르면 지난 15일 청정전남 으뜸마을 추진단원과 주민자치위원회,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실천위원, 그리고 여서동주민센터 직원 등 50명이 참여해 여서로 금호아파트 삼거리에서 부영6차아파트 앞 600m 도로변 울타리에 국화 꽃길을 조성했다.
이날 꽃 화분달기 사업을 계획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반장인 신상숙 여서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스스로가 꽃을 심거나 화분을 비치하여 자연 생태가 살아 있는 녹색마을 조성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조성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여서동 서채훈 동장은 "사람의 향기를 품은 정원로드를 만들어주신 으뜸마을 추진단 및 행사에 참여하신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 스스로 청정전남과 쾌적한 여서동을 만들고 주민들의 주인 의식 향상과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여수=이경기 기자 g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