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정신건강의 날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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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정신건강의 날 캠페인
전문의 동반 상담
  • 입력 : 2021. 10.18(월) 16:19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군보건소가 지나 10일 군민들에게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했다.강진군제공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군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군민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신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응원 문구 등을 넣은 현수막, 피켓, 어깨띠 등을 활용해 파머스마켓 주변 등 강진읍 일대를 돌며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아파트 주변, 학교 주변에 다양한 문구의 현수막을 걸어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와 함께 찾아가는 심리상담 등을 실시하며 군민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정신건강복지법 제14조에 10월 10일로 지정됐으며 이날이 포함된 주를 정신건강 주간으로 지정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우울증 및 자살예방과 관련한 내용은 보건소 정신보건팀(061-430-3554)으로 하면 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가 있으면 당연히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지만 우울증이나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으면 병원 가는 것을 꺼리는 분들이 많다"며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마음이 우선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상담과 치료의 문을 두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 yunb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