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제공

광주 남부소방서는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료 지도의사 양성 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119구급차 동승 실습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응급의료 지도의사 양성 과정' 중 하나로, 응급의료 지도의사의 구급현장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의료 지도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의료 지도의사들이 구급차 현장 출동을 함께 하며 119구급대원들에게 환자 상태와 맞는 의료 지도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총 2회를 거쳐 8시간 이상의 동승 실습 및 현장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중현 남부소방서 119재난대응단장은 수강생들에게 "동승 실습을 통해 구급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어려운 면을 잘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119구급대원들의 원활한 처치를 위해 많은 의료 지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