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표 궁사들 태극마크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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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광주·전남 대표 궁사들 태극마크 정조준
26~29일 예천서 국가대표 1차 선발전||광주 안산ㆍ기보배ㆍ이승윤 등 출전
  • 입력 : 2021. 10.18(월) 17:24
  • 최동환 기자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한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강채영, 장민희, 안산(왼쪽부터). 뉴시스
안산(광주여대)과 기보배(광주시청), 최미선(순천시청), 이승윤(광주남구청) 등 광주·전남 양궁을 대표하는 남·여궁사들이 내년 태극마크를 향해 정조준한다.

18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2022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열린다.

대한양궁협회는 과거 성적이나 경력 등을 따지지 않고 원점에서 선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선발전에는 남자부에서 총 102명, 여자부에서 총 100명이 참가한다.

양궁협회는 첫날 1회전에선 70m 36발씩 총 4차례 경기를 치러 남녀 각각 64명을 선발한 뒤 2~4회전에서 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각각 3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선발전에는 도쿄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여자부 안산(광주여대)을 비롯해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가 모두 출격한다. 남자부에서도 오진혁(현대제철)과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 전국체전 4관왕 김제덕(경북일고)이 태극마크에 도전한다.

장혜진(LH), 기보배(광주시청), 최미선(순천시청)과 남자부 구본찬(현대제철), 이승윤(광주남구청) 등 사상 첫 올림픽 전 종목 석권을 달성했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선수들도 출전해 도쿄올림픽 멤버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