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제공 |
'농이마을 푸른성장 통장 지원사업'은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이 월 2만5000원씩 저축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아이들 명의의 계좌로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관내 취약계층 고등학생 2학년생 2명을 선정해 진행한다.
후원금은 이옥선 착한가게 ㈜광신주택 대표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대학교를 진할할 때 학자금, 주거비 마련 등 사회 진출에 따른 초기 비용으로 사용된다.
보장협의체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옥선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순석 농성2동장은 "올해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의미 있는 특화사업을 발굴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부여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다정다감 농성2동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