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농성2동, 취약계층 자녀에 사회 진출 초기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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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농성2동, 취약계층 자녀에 사회 진출 초기 비용 지원
대학 진학 학자금·주거비 등 마련 기회
  • 입력 : 2021. 10.19(화) 14:36
  • 김해나 기자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 농성2동 행정복지센터가 '농이마을 푸른성장 통장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이마을 푸른성장 통장 지원사업'은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이 월 2만5000원씩 저축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아이들 명의의 계좌로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관내 취약계층 고등학생 2학년생 2명을 선정해 진행한다.

후원금은 이옥선 착한가게 ㈜광신주택 대표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대학교를 진할할 때 학자금, 주거비 마련 등 사회 진출에 따른 초기 비용으로 사용된다.

보장협의체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옥선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순석 농성2동장은 "올해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의미 있는 특화사업을 발굴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부여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다정다감 농성2동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