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동, 쓰레기 없는 상권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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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충장동, 쓰레기 없는 상권 만들기 '앞장'
일회용품 제로가게 5개소 선정||충장 카페22 등 할인 혜택 제공
  • 입력 : 2021. 10.20(수) 13:29
  • 도선인 기자
광주 동구 충장동에 있는 카페 및 음식점 5개소가 일회용품 제로가게로 선정돼 관련 가게에 현판이 걸렸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청장 임택) 충장동 주민자치회(회장 여근수)는 지난 18일 '쓰레기 제로, 용기(勇氣)를 용기(容器)내!'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거점별 일회용품 제로가게 5개소를 선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장동 주민자치회는 충장로와 예술의 거리 상가를 중심으로 일회용품 제로 실천 의사가 있는 가게를 선정하고 해당 가게들은 다회용기를 지참한 손님들에게 가격 할인 등의 방법으로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다.

도심에 위치한 카페 및 음식점에서 나오는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이번 '쓰레기 제로, 용기를 용기내!' 사업은 일회용품 제로 카페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음식점, 청년 디자인스토어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일회용품 제로가게로 선정된 업소는 충장동에 위치한 △목어문화예술(카페)협동조합 △플라워&카페 △충장 카페22 △아쥬떼 △유유담 등 5곳이다.

임경숙 충장동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일회용품 줄이기 동참에 나서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면서 "일회용품 제로가게 확대로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근절 분위기 확산 등 환경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