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오는 29일 부터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해남군제공 |
북페스티벌은 군립도서관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시기와 맞춰 오는 29일부터 3주간 이어진다. 해남군립도서관은 11월 8일까지 리모델링 완료 및 자료실 정비를 거쳐 9일 재개관 할 예정이다.
북페스티벌은 민화의 손끝을 잇는 작가 이억배의'오누이 이야기'도서를 테마로 책속 장면과 소재를 전시, 체험, 놀이, 공연 4가지 공간으로 나누어 다양한 행사를 구성했다.
전시공간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옛이야기를 작가의 관점에서 경쾌하게 해석한 도서의 민화적인 자연과 인간의 풍경을 가득 담아 오두막. 산기슭, 우물, 해님달님 등을 참신하게 재현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체험공간은 헌책다오 새책줄게 책교환 행사와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해님달님 자개모빌 만들기, 어린이들을 위한 실루엣아트, 조물락 떡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놀이공간은 호랑이와 함께 퀴즈풀기, 오누이 동아줄뽑기, 우물낚시 등 다양한 게임으로 구성하여 즐거움을 주었고 공연공간은 해님달님 인형극을 대형모니터와 누리집, 페이스북을 통해 송출한다.행사장 곳곳에는 빅북 포토존 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 등이 숨겨져 있어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이 제공된다.
체험공간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인원 제한을 위해 10월 20일부터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행사안내 및 문의는 누리집(https://lib.haenam.go.kr)또는 전화(061-530-58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남=전연수 기자 ysj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