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론이 자회사인 무인기술 IT전문 기업 두드림진과 함께 새로운 무인 밴딩머신 전용 소프트웨어 중앙관리시스템을 런칭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월 무인 골프 판매 플랫폼 '큐빙'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전국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용품 판매 서비스를 시작으로 골프클럽과 대형마트, 영화관, 가스 충전소 등 확대를 통해 누적 1500개의 시장 진출을 이뤄냈다.

특히 이번 큐빙3.0 무인플랫폼 전용 소프트웨어를 런칭하면서 전용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관리자가 언제, 어디서든 무인 기기 조율을 가능케 해 완전한 무인화에 다가갔다는 평가다.

큐빙3.0에서는 각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해 물건을 움직이고 판매 설정, 가격 변경의 간단한 설정부터 디스플레이 영상 스케쥴 편성, 강제 on·off까지 그동안 밴딩머신의 한계라고 지적했던 부분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중앙 솔루션이 가능하다.

현재 큐빙 플랫폼에는 3.0 업데이트가 적용돼 실질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뜨거운 관심에 힘 입어 렌탈·구매 프로그램으로도 활성화가 진행 중이다.

엑스페론과 두드림진은 전국 무인플랫폼 가맹점 확대 노하우와 자체 네트워크, 기술력을 통해 무인시장의 플랫폼 구축을 직영, 가맹, 렌탈, 구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준 엑스페론 대표는 "엑스페론과 두드림진의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플랫폼 확장은 물론이며, 기술 협업, 플랫폼 판매 등 여러 사업을 통해 무인화 매장을 널리 확장시킬 계획이다"며 "다음 계획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 확산된 무인 플랫폼에서 암호 화폐의 사용까지도 실현 시킬 계획이다. 시그마체인과의 협약을 통해 가상화폐 결제시스템 구축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페론의 자회사인 두드림진은 무인플랫폼 기술 전문기업으로 자체 무인관리 시스템(Qving MRM system), 원격 광고 시스템(Qving DID system) 등을 개발한 무인시스템을 개발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