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광주·전남 선수단 '금빛 낭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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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국장애인체전 광주·전남 선수단 '금빛 낭보' 이어져
광주 역도 정현정 3관왕||전남 당구 정선정 금메달
  • 입력 : 2021. 10.21(목) 16:58
  • 최동환 기자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남 당구 여자 원쿠션 단식 BIW(선수부) 정선정(금메달)과 조경화(은메달). 전남장애인체육회 제공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광주와 전남 선수단이 대회 이틀째인 21일에도 잇따라 금빛 낭보를 전했다.

광주 선수단은 구미 등 경북 일원에서 열린 대회 둘쨋 날 금메달 8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정현정이 역도 여자 -46kg급 3관왕을 차지했다. 데드리프트 OPEN(지적,동호인부)에서 107㎏을, 스쿼트 OPEN(지적,동호인부)에서 87㎏을, 파워리프트종합 OPEN(지적,동호인부)에서 194㎏을 들어 모두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했다.

육상에선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김진영이 여자 400m T20에서 1분08초15, 이승훈이 남자 400m T11에서 1분08초11, 김하은이 여자 400m T12에서 1분15초82, 김천천이 남자 창던지기 F13에서 34m50을 기록하며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의 전정일은 여자 평영 50m SB7,SB8(동호인부)에서 1분12초33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 선수단은 금 7·은 11·동 5개를 수확했다.

당구 정선정이 여자 원쿠션 단식 BIW(선수부) 결승에서 팀 동료 조경화를 이겨 금메달을 따냈고, 조경화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론볼의 송명준은 남자 단식 B7(선수부) 결승에서 경기 김상선을 10-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의 이민재는 남자 원반던지기 F55에서 22m9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탁구의 이창식은 남자단식 CLASS7 결승에서 경기도 엄기홍을 3-1로 누르고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댄스스포츠의 송시연-문지용은 혼성 라틴 룸바 Class D(동호인부)와 혼성 라틴 차차 Class D(동호인부)에서 각각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