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미랴교육재단이 지난 9월8일부터 25일까지 지역민, 목사동면, 한울고등학교화 함께 마을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목사동면, 한울고등학교와 함께 마을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이 사업을 위해 민·관·학이 일심동체가 되어 협력지원단을 꾸리고 참여하였는데 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장의 역사와 특성을 알리는 문화예술의 거리로 만들자는 바람을 담아 시작했다.

이 지역은 고려시대 유명한 신숭겸 장군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장군의 용맹함을 기리기 위한 위용 있는 모습, 백세미·토란·배·깻잎 등의 천연 특산물, 골짜기에 절이 열여덟 개가 있어서 목사동(木寺洞)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지명의 전설이 있다.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목사동 면사무소에 위치한 이 벽화 작품은 때론 지역민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하고, 때론 한 폭의 훌륭한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장소로, 그리고 지역민들이 삼삼오오 벽화 앞에 서서 정답게 목사동의 옛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으로 후손들에게 길이길이 전해질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