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를 비롯한 4개 협약기관과 함께 율촌면 도성마을의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올해 들어 두 번째 '안전 드림 서비스'를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업무 협약을 맺은 여수시,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한국KPS 여수사업소,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 여수시노인복지관 6개 기관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각 분야 전문가 17명이 2개조로 나누어 가구 내 소방, 전기, 가스분야 전반을 점검하고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안전 드림 서비스는 율촌면 도성마을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세대 등 9가구를 대상으로 가정 내 가스누출 점검 및 화재경보기 설치와 낡은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하고 전선 교체, 소화기 설치 등으로 안전에 철저히 대비했다. 이불 등 후원물품 전달로 겨울을 대비해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에 대비해 지역주민들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안내하고 직접 체험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사회적 안전약자를 위한 '안전 드림 서비스'는 지난해 8월 6개 기관이 업무 협약 체결 후 세 차례에 걸쳐 여수시 50여 가구에 소방, 전기, 가스분야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