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22일 백수 돔배섬 관광자원개발사업 타당성검토 보고회를 가졌다.영광군제공 |
이번 보고회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노을을 자랑하고 남해안권 관광개발계획의 시작이 되는 돔배섬을 해양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치유, 힐링 등 변화된 관광트랜드에 발맞춰 머무르면서 놀고, 즐기고, 치유하는 섬으로 개발하고자 개최하게됐다.
돔배섬은 개발 가능한 무인도로 영광대교에서 칠산바다를 바라볼 때 정면으로 보이는 섬이다. 또한 백수해안도로에서 직선거리 약 400m로 아주 가까운 섬이다. 오래전부터 개발의 필요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지금까지 진행을 못 하였다. 그러나 지난 5월 지역에 있는 소유자들의 배려로 개발의 불씨를 당기게됐다.
본 타당성 및 기본계획용역을 통해 군에서 직접 개발 또는 민간자본 유치 등 개발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며, 섬 내부에 도입할 시설, 접근 방법, 기타 개발계획 등을 다양하게 검토하여 관광객들의 필수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준성 군수는 "지금까지 드라이브 코스, 노을, 바다만 바라보고 가버리는 관광지에서 탈피하여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체류형 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도록 과업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며,"타시군 벤치마킹 등 민간투자 유치에도 노력하여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