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현재와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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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현재와 미래는
내달 16일 'AICON 광주' 컨퍼런스||'세상의 AI, 빛나는 이곳에서' 주제
  • 입력 : 2021. 11.21(일) 16:27
  • 최황지 기자
AICON 광주 2021. 광주시 제공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AICON 광주 2021' 컨퍼런스가 광주에서 열린다.

'AICON 광주 2021'은 오는 12월16일부터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광주시가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한다.

전세계 AI 기술강국 7개국 30여 연사가 참여해 '세상의 AI, 빛나는 이곳에서'라는 슬로건 으로 AI 기술의 트렌드를 짚어보고 산업융합과정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광주시를 국가 AI혁신거점으로 고도화하는 AI지역 확산 추진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광주시는 이미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성능의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포함, AI산업융합집적단지(AI집적단지)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자동차와 헬스케어 분야의 첨단 설비가 준비된 AI 실증센터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번 'AICON 광주 2021'은 광주시의 AI 산업융합 생태계 조성과 이를 위한 AI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AI, 머신러닝, 딥러닝기술 분야의 여러 기업과 기관 관계자, 관련 전문가, 바이어, 투자자,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첫날인 16일에는 AI 생태계의 스토리를 홀로그램 퍼포먼스로 구현한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하버드대 엣지 컴퓨터연구소의 비제이 자나파 레띠 교수와 글로벌 IT기업 임원 김태원 전무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참석자와 세션 발표자 등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AI와 국악이 결합한 퍼포먼스가 준비된다.

17일에는 컨퍼런스, 포럼, 시민참여 행사 및 축하공연, 투자 IR, 채용 박람회 등이 열린다. 특히 발표 세션에서는 AI 비즈니스 트랙, AI 클러스터 포럼, AI 테크의 3가지 분야로 세분된 주제를 바탕으로, AI 기술의 산업화와 산업융합을 위한 방법론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국내 로봇매커니즘연구소 데니스 홍 소장을 비롯한 저명 인사들이 다양한 발제로 강연을 펼친다.

마지막날에는 인간과 AI의 퀴즈대결, 듀엣 무대와 특별 AI 강연 등 시민 참여 행사와 채용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AI 스타트업 총 40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와 1:1 채용 상담회도 열린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관계자는 "전 세계는 지금 AI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글로벌 트렌드를 읽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