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은 ㈜지플러스생명과학과 11월 19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식물 기반 감염병 질환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조대병원 제공 |
22일 조선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바이오 산업 발전과 바이오 분야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정종훈 조선대병원장과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지플러스생명과학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 기술을 보유한 유전자가위 연구 선도기업으로, 코로나19 백신, 식물 기반 면역항암제, Non-GMO 씨앗 등 다양한 분야에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플랫폼을 활용해 코로나19를 포함한 감염병 질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협약에 함께한 최성화 대표이사는 "조선대병원과의 지속적인 연계로 바이오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종훈 병원장은 "양 기관의 축적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상호 신뢰하고 협력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