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이준영 교수 연구팀, '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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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조선대병원 이준영 교수 연구팀, '우수논문상' 수상
  • 입력 : 2021. 11.30(화) 13:37
  • 노병하 기자
조선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족부족관절 연구팀(이준영·박형석 교수, 고강열, 류제홍)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1년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정종훈) 정형외과 족부족관절 연구팀(이준영·박형석 교수, 고강열, 류제홍)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1년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30일 조선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준영 교수팀은 '중증 무지외반증에서 원위 중족골 갈매기 절골술과 근위 중족골 갈매기 절골술의 결과 비교'라는 제목의 이번 논문에서 변형의 정도가 심한 무지외반증 환자도 '원위 중족골 갈매기 절골술'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교수는 "통상적으로 변형이 심한 무지외반증 환자에게는 '근위 중족골 갈매기 절골술'을 주로 시행하였으나,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작은 절개로 안정성이 높은 '원위 중곡골 갈매기 절골술' 또한 중증 무지외반증 치료에 있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현재 광주FC 프로축구단 주치의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의료 및 도핑관리관을 맡고 있으며,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최우수논문상, 대한정형외과학회 우수편집위원상, 대한골절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