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군민 소득 연계 신성장 동력산업 강력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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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박우량 신안군수 "군민 소득 연계 신성장 동력산업 강력 추진할 것"
태양광 개발·해상풍력 시동||굴양식·과수재배단지 조성||생태환경 중심지로 탈바꿈
  • 입력 : 2022. 01.10(월) 14:53
  • 신안=홍일갑 기자
"7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군민의 삶을 바꾸는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10일 박우량 신안군수는 실질적인 군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신성장 동력산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세계 최대 규모 8.2GW 해상풍력과 1.8GW 태양광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1인당 600만원의 소득이 군민들에게 연금형식으로 배당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잉여전기의 수요 다각화를 위해 수소차, 수소 선박, 발전용 연료전기 보급 등 그린 수소 자립 섬 구축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재생에너지 자원인 조력발전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신성장 동력사업의 한 축인 고부가가치 개체 굴 양식산업과 아열대 과수 재배 단지 조성사업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박 군수는 "현재 발굴한 10만평 규모의 개체 굴 양식지를 민간영역에 점차적으로 확대해 연간 1000여톤의 생산량과 60억원 이상의 소득이 창출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암태도에 커피, 비금도에 바나나, 지도읍에 망고 등 3개읍·면에 임대농장 2.6㏊를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통하여 소비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소득원을 확보하고 지구 온난화에 따른 대체작물 보급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사계절 꽃피는 섬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해 생태 환경의 중심지도 조성한다.

박 군수는 "숲이 울창하고 꽃이 만발한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사업은 신안군 백년을 내다보는 핵심사업이다"며 "지도(라일락공원), 비금(해당화공원), 하의(한반도 평화의 숲), 신의(춘란공원), 암태도(암석공원), 장산도(화이트공원) 등 큰 섬 6곳과 작은 섬 13곳의 1004섬 공원화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군민행복 복지 실현을 위한 힐링 문화 휴양공간 조성에도 집중한다.

박 군수는 "블루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한반도 평화의 숲과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녹생 경관 창출을 목표로 14개 읍·면 섬 공원화 사업과 1004섬 지방 정원지정 등도 추진하겠다"며 "압해읍에 100억원을 들여 가족센터와 압해읍사무소를 포함한 신안군 해복복지타운을 건립하고 있다. 타운을 통해 다문화·미혼모·한부모 및 보훈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5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역사·문화·관광 인프라 확충도 나선다.

박 군수는 "천사 대교 개통 이후 1년간 누적 관광객이 전년대비 113% 증가했다. 관광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비금~추포, 압해~화원, 신의~장산 연도교를 빠른 시일 내에 완성시키고 해상택시(유로 택시) 도입을 추진, 1004섬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며 "천사대교 개통으로 병목현상이 심해진 압해읍 학교리에서 송공리까지 확 포장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하겠다. 2025년 6㎞ 모든 구간에서 교통체증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