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안과21병원 김덕배 대표원장(왼쪽)과 광주 남구청 김병내 청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밝은안과21병원 제공 |
11일 밝은안과21병원에 따르면 남구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과치료를 받을 수 없는 남구 지역 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밝은안과21병원은 남구청에서 매월 추천하는 취약계층 고령자의 백내장수술을 지원한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선뜻 후원을 제안해 준 밝은안과21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배 대표원장은 "밝은안과21병원은 지역에 상관없이 작은 나눔이나마 실천하고 싶었기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치료비에 대한 걱정을 덜고 조금이나마 나은 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안과21병원은 이번 사업 이전에도 여러 연관단체에서 추천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백내장수술과 무료사시수술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