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
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식량자급의 문제가 국가안보 차원에서 제기되는 시점에서 과거만 고집하는 농식품부의 결정은 현저히 떨어지는 안이한 식량위기 인식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고 질타했다. 서 의원은 "정부가 역공매 방식을 고집한 주된 이유 중 하나는 과거 수확기가 지난 시점에서의 쌀 시장격리는 모두 역공매로 추진하였던 선례 때문"이라며 "비상시기에 걸맞은 비상적인 정부 인식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날 시장격리 쌀 27만톤 중 선제물량 20만톤에 대해 도별 공개경쟁입찰로 추진한다는 세부 매입계획을 공고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