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광주전남지부, 담양군에 행복주택 94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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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LH광주전남지부, 담양군에 행복주택 94호 공급
산단 등 中企 근로자 주거비 완화
  • 입력 : 2022. 01.25(화) 14:56
  • 곽지혜 기자
LH 광주전남지역본부
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담양삼만 행복주택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복주택 94호를 공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담양삼만 행복주택 건설사업'은 담양일반산업단지 내 약 6000㎡ 부지에 행복주택 94호를 건설,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2023년 착공해 2025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담양삼만 행복주택은 국토교통부 일자리연계형 행복주택 공모사업의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으로 지난 2020년 1월 선정됐으며 중소기업 종사자들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72~80% 수준으로 우선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 대상지를 통해 담양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에 위치하거나 연접한 에코하이테크농공단지를 포함한 146개 기업 1236명의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과 직주근접을 실현시킬 수 있을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광역교통망이 우수하고 죽녹원, 메타프로방스 등 담양의 유명 관광지도 인근해 있어 이동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이번 사업에서 LH는 행복주택 사업계획 수립, 설계·시공, 인·허가 및 행복주택 공급·운영을 담양군은 재정 지원, 관련 인·허가 등의 지원업무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담양군에서는 행복주택 부지 인근에 부족한 생활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의 확충을 위해 복합문화센터를 건립, 향후 행복주택 입주자의 안정적인 정주환경 제공과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재경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담양삼만 행복주택 건설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거비 부담경감 및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제공해 청년계층의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