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설특보 해제…여수·순천·광양 건조주의보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날씨
광주·전남 대설특보 해제…여수·순천·광양 건조주의보
  • 입력 : 2022. 02.05(토) 14:47
  • 뉴시스
광주와 전남지역에 내리던 눈이 오후들어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목포·무안·영광·신안(흑산면 제외)·함평에 발효됐던 대설 주의보가 해제됐으며 여수·순천·광양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전날부터 내린 적설량은 나주 5.7㎝를 최고로 광주 광산 5.2㎝, 신안 앞해도 4.8㎝, 목포 4㎝, 영광 3.9㎝를 기록했다.

눈은 소강상태를 보이다 밤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6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지역 1~5㎝, 전남동부(남해안 제외) 1~3㎝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영하 1도부터 영상 2도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6일까지 눈이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많아 차량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여수와 순천, 광양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