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대기질 취약시기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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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영산강유역환경청, 대기질 취약시기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특별점검
과태료부과, 수사의뢰 행정조치
  • 입력 : 2022. 03.01(화) 15:05
  • 조진용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비산먼지 유발 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대기질 관리 강화에 나섰다.

1일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에 따르면 3월부터 4월말까지 대규모 개발사업장 등 주변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협의내용 이행 여부를 특별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협의기준이 설정된 에너지개발사업과 비산먼지 유발이 우려되는 토석채취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 15개소를 선정해 실시한다.

황사 및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대기질 취약시기에 사업장을 집중 점검함으로써,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의 실효성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비산먼지 방진망·덮개 및 세륜·세차시설 등 적정 설치·운영, 대기오염물질 배출 협의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협의내용 미이행 등 법령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이행조치 및 공사중지 명령 요청, 과태료 부과, 수사의뢰 등 적정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협의기준 준수 및 비산먼지 저감 유도 등 협의내용 이행에 대한 사업자의 책임감을 강화시켜 국민들에게 보다 더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