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견(국가하구 생태복원 전국회의 집행위원장) (4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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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박규견(국가하구 생태복원 전국회의 집행위원장) (416/1000)
  • 입력 : 2022. 03.27(일) 15:09
  •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광주사람들 박규견(국가하구 생태복원 전국회의 집행위원장)
"국가하구 생태복원 국정과제 채택 전국회의(이하 전국회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규견이라고 합니다.

전국회의는 말 그대로 이번 대선에 국가하구 생태복원 국정과제 채택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회의는 전국 317개 사회단체와 충남도의회 금강특위, 전남도의회 기후위기 대응특위를 비롯해 농·어민단체 등과 연대하고 있습니다.

국정과제 채택을 위해서 지난해 11월 3일 전국토론회 개최, 지난 2월 7일 전국대회 출범식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진보당 등 주요정당 대선후보들에게 국정과제 채택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전국회의는 국가하천 회복을 위해서 4가지 주요정책 과제를 발굴했습니다. 우선 하굿둑 건설로 바닷물과 강물이 단절되어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수유통과 조성된 기수역 구간의 취·양수장 이전, 국가하천 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강 유역별로 국립하구관리센터 건립 등을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영산강하굿둑은 지난 1981년 건설되면서 강과 바다가 막혀 강 하구의 수질이 악화됐습니다. 특히 토사가 퇴적이 됐고 유기물이 쌓이면서 수질이 4급수 이상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해수유통 밖에 답이 없습니다. 해수유통을 통해서 하구의 수질이 개선이 될 경우 농업용수도 깨끗한 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해수유통으로 해양의 먹이원인 강의 유기물이 공급되면서 어장도 살 수 있기 때문에 해수유통이 가장 큰 핵심과제가 되겠습니다. 전국회의는 해수유통 등이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