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 남자 세팍타크로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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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송원대 남자 세팍타크로팀 창단
윤정우 감독과 선수 4명 구성
  • 입력 : 2022. 04.13(수) 16:04
  • 최동환 기자
송원대 남자 세팍타크로팀이 13일 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갖고 힘찬 비상을 다짐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송원대학교 남자 세팍타크로팀이 창단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송원대는 13일 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남자 세팍타크로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최수태 송원대 총장,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여석구 광주시세팍타크로협회장, 광주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송원대 세팍타크로팀 운영은 김동재 부장(스포츠지도학과 교수)이 맡고 윤정우 감독(현 여자국가대표 코치)이 지휘봉을 잡았다. 선수는 김성훈(테공), 이승우(킬러), 이창진(피더), 우정호(피더, 이상 1년)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1 시도대항 세팍타크로대회 쿼드 1위, 레구 1위, 제102회 전국체전 레구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광주시시세팍타크로협회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송원대는 지난해 5월 광주지역 세팍타크로팀 부재 해소를 위해 팀 창단을 위한 첫 만남을 가진 뒤 준비해 이날 창단하게 됐다.

송원대 세팍타크로팀은 오는 20일부터 강원도 횡성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검증한다.

이로써 송원대는 세팍타크로팀을 포함해 야구, 소프트테니스, 배드민턴 등 4개 종목 팀을 운영하게 됐다.

이평형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광주는 세팍타크로팀이 없어 매번 전국체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며 "이번 창단이 세팍타크로 종목과 광주체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새로운 시작과 도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동재 송원대 세팍타크로팀 부장은 "비인기종목 육성을 통한 엘리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과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우수선수 확보로 성적으로 보답하는 등 스포츠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 광주시체육회는 송원대 세팍타크로팀 창단팀 육성비를 전달했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IOC위원), 유승민(IOC위원·대한탁구협회회장) 등 체육 관계자와 양궁 국가대표 이승윤(사회체육학과 졸업)은 축하영상을 보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