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용·배수시설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미비로 상습침수피해를 겪은 점암 강산간척지가 '2022년 배수개선사업 시행계획 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업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전남도 및 농림부에 방문 건의활동을 지속 전개한 결과 사업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사업 조기추진을 위해 시행계획 착수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에 건의, 시행계획 착수지구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또한 기본계획 대비 57억원이 증액된 116억원으로 확정, 전액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고흥군은 사업 조기착수를 위해 우선 실시설계용역을 5월중 착수할 예정으로 2023년 1월부터 배수펌프장 신설과 수문, 용·배수로를 연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132㏊ 경지면적이 상습 침수 등 재해위험요인은 물론 저지대 물 부족 문제 또한 해소돼 농업생산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