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수소충전소 3곳 운영개시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환경복지
영산강유역환경청, 수소충전소 3곳 운영개시
광양성황·광주장등·함평휴게소||올해 16기·내년 9기 구축
  • 입력 : 2022. 04.21(목) 15:55
  • 조진용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수소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3개 수소충전소를 운영개시 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 준공한 광양성황 수소충전소(충전용량 25㎏/hr)는 광양시 1호로 성황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승용차(시간당 최대 5대 충전 가능) 전용으로 LPG 복합 충전소 이다.

앞서 11일 부터 운영 개시한 광주장등 충전소(충전용량 120㎏/hr)는 광주 북구 장등동 공영버스차고지 내 위치하며 버스(일 최대 50대 충전 가능) 전용 충전소이다.



5월초 운영개시를 앞두고 있는 함평천지(목포방향) 충전소(충전용량 25㎏/hr)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위치하고 있으며 승용차 전용으로 상업 운영을 위한 마지막 단계를 이행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할지역 중 광주·전남 지역에는 현재 12기의 수소충전소가 구축되어 운영 중이며 수소차는 총 1359대가 운행 중이다.

2022년 관할지역에 수소차 2671대(승용 2650·버스 21)를 보급할 예정으로 기존 운행 중인 수소차에 더 해질 경우 충전소 확충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수소차 보급현황, 지역별 균형 배분 및 충전 편의성 등을 고려해 광주·전남 지역뿐만 아니라 제주와 경남(남해)에도 수소충전소를 구축 중이다.

현재 추진 중인 충전소는 총 25기로 2022년 준공 예정 16기(광주 2기, 전남 12기, 제주 2기)와 2023년 준공 예정인 9기(광주 2기, 전남 3기, 제주 2기, 남해 2)가 있다



아직 충전소 구축 계획이 없는 일부 시·군지역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와 함께 충전소 후보지 합동조사를 실시하는 등 충전소 구축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 저공해자동차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인프라 확충 가속화에 더욱 힘쓰겠다"며 "지역민이 수소차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수소충전소 구축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